[다이어데일리]진동이 생명력!소닉월드 우철희 대표의 건강 제안법

[다이어데일리]진동이 생명력!소닉월드 우철희 대표의 건강 제안법

소닉 0 3,626 2015.09.21 16:49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원하신다면, 음파진동의 기적을 믿어보세요”
기분 좋은 진동을 몸에 전달해 건강 Up, 다이어트 효과 Up


[다이어트데일리 김미선 기자] “예를 들어, 마약하는 사람을 생각해 봅시다. 마약중독자가 마약을 끊게 되면 금단현상 때문에 몸 전체가 덜덜 떨리게 되죠. 그건 몸이 자가치유를 하고 있다는 신호예요. 진동이 곧 생명력인 셈이죠.”

음파진동기 전문 제조기업 소닉월드 우철희 대표는 모든 운동은 진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쉬운 예로, 우리가 어려서 많이 했던 줄넘기의 경우 위아래로 뛰면서 줄을 넘길 때마다 몸 전체에 자극으로 다가오는 진동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으로, 나이를 먹어가면서 바쁜 일상과 게으름 혹은 그 외 이러저러한 이유로 인해 줄넘기 등과 같이 우리 몸에 진동을 주는 운동을 하지 않게 됨에 따라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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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닉월드 우철희 대표이사


우 대표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에 자극을 주는 진동 행위가 줄어들면서 몸의 말단까지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되니까 성인병 등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 아니냐”면서, “당사의 제품은 기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몸 전체에 걸쳐 기분 좋은 진동을 전달함으로써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운동기”라고 말했다. 

전 세계 25개국서 먼저 호평 받았던 음파 진동 운동기,
이제 한국시장서도 돌풍 일으키다 

2010년 처음 법인회사로 뿌리내렸던 소닉월드는 사실 국내보다는 국외시장에 더욱 알려진 음파전동기 메이커다. 
우 대표는 “2007~2008년경부터 시소 타입의 진동기가 국내시장에서 붐을 타기 시작하면서 중국에서 수입된 저가형 제품들이 국내시장에서 주류가 됐다”면서, “세련된 외관의 고급형 제품을 개발, 출시했던 당사는 오히려 국내시장보다는 진동기 시장이 한층 안정화돼 있는 미국 및 일본 등의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국내보다는 국외시장에 먼저 문을 두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소닉월드의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2010년 12월 미국시장에 35만달러의 물량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중동, 홍콩, 러시아, 터키 등 전 세계 25개국 이상의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특히, 미국과 일본, 중국시장에서의 인기가 높았다는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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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소닉월드 본사 및 생산공장



전 세계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에는 강원도 원주시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면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으며, 이로써 국내시장 공략도 한층 본격화하게 됐다. 
우 대표는 “시장에서 점차 인기를 얻게 되자 결국 코스트를 다운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깨달았다”면서, “이를 위해 원주에 위치한 640평 부지에 공장을 세우고 양산체제를 완성했으며, 이로써 대량 발주가 들어와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소닉월드의 생산 규모는 한 달에 3,000대 정도로, 실제로 한 달에 판매하는 물량이 1,000대가 훌쩍 넘어간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그전부터 접촉해 왔던 한일월드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대량 납품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출액도 큰 폭으로 올랐다. 

우퍼 스피커 원리 이용한 건강한 진동을 몸에 전달
우 대표는 “대부분의 진동기 제조업체들이 모터를 사용한 제품을 만드는 데 반해, 당사는 우퍼 스피커 원리를 적용해 낮은 헤르츠(Hz)의 음파를 몸에 전달하므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나 몸이 불편한 노인들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모터를 적용한 진동기의 경우 진동이 너무 세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전문 운동선수 외에는 사용하기가 힘들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몸의 균형을 헤칠 우려가 있는 편진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기도 힘들며, 한때 신체구조를 뒤튼다며 소비자 고발도 많았다고 한다. 

그 반면, 우퍼 스피커의 원리를 이용한 소닉월드의 제품은 중력의 반작용 방향으로 낮은 대역의 진동을 수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의료기로 국내외에서 인증을 받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한다. 
더욱이 재활이 필요한 환자나 나이가 많은 노인들의 경우 소닉월드의 제품을 사용해 실제로 몸의 기능이나 건강이 좋아졌다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으며, 또한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었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그 예로, 지난 4월 28일 소닉월드 사옥에서 국내 1만대 판매 기념행사로 진행된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시상하러 온 사용자들의 체험수기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한 사용자의 경우 7개월 전만 하더라도 몸무게가 120kg에 육박했지만, 소닉월드의 소닉스 브랜드를 만나고 하루 몇 번씩 제품 위에 올라가 있었을 뿐이었는데도 20kg 넘게 살이 빠졌다는 경험을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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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닉월드는 국내 1만대 판매 기념행사로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융합’과 ‘스마트’ 담은 신제품 선보여 
우 대표는 국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 보급형으로 판매 중인 제품의 가격을 한층 더 낮춰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강한 진동을 몸에 전달하는 제품의 특징을 살려 현재 헬스시장은 물론 재활시장 및 미용시장으로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는 “요즘 트렌드는 ‘융합’과 ‘스마트’ 이 두 단어로 설명될 수 있으며, 혁신은 결국 융합을 통해 가능하다”면서, “당사 역시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진동운동기 외에도 이 음파진동 원리를 다양한 제품군에도 융합시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닉월드는 재활시장에 적합한 음파 틸팅 테이블 및 음파 보행 훈련기를 개발, 출시했으며, 이 외에도 음파 반신욕기 및 음파 리포 마사지기 등 미용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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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닉월드의 제품은 우퍼 스피커의 원리를 적용해 자연스러운 진동을 몸에 전달해
건강과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 


이와 더불어, 기존 제품에 IT 기술을 융합시킨 스마트 버전도 현재 개발 단계로, 올해 안에는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 패드가 제어부에 장착돼 있어 와이파이로 연결해 의사 처방전이나 사용자별 몸 상태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클라우드에서 다운받아 운동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한편, 이 같은 아이템 다각화와 적극적인 시장 공략 전략을 바탕으로, 소닉월드는 2014년에 이미 100억원 매출액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한 단계 점프업해 25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우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의료 및 헬스케어, 미용시장을 접목해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지만, 장기적으로는 체내 담석이나 암 등을 음파진동을 통해 제거할 수 있는 음파 충격기 및 음파 내시경 등의 정통 의료기를 개발, 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미선 기자(ms.kim@dietdaily.co.kr)]

http://www.dietdaily.co.kr/news/view.asp?idx=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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