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진동 원리를 이용한 운동기기가 새롭게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소닉월드는 최근 우퍼 스피커의 진동 원리를 적용한 '소닉스 음파운동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세가 된 언택트 시대에 집 안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제품이란 게 소닉월드의 설명이다.

소닉스 음파운동기의 가장 큰 특징은 모터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덕분에 기계적 소음이 적고 볼륨을 조절하듯 자유롭게 주파수(진동수)와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간편하게 설정해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

소닉스 음파운동기의 운동 주파수 범위는 3~50㎐ 사이다. 불규칙적인 진동이 아닌 정밀 수직 방향의 정현파(Sin Wave)가 발생된다. 부드러우면서 정밀한 음파동이 몸 전체의 근육을 자극시키고 주파수 변화에 따른 신체 부위별 집중 자극을 줄 수 있어 부위별 집중이 운동이 가능하다. 단 모델에 따라 주파수 범위에 차이가 있다는 게 소닉월드의 설명이다. 소닉월드는 2018년 10월 음파운동기 최초로 홈쇼핑 방송을 론칭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음파운동을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철희 소닉월드 대표는 "그동안 음파운동기를 단순한 진동운동기로만 알고 있거나 음파운동을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부분을 홈쇼핑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음파운동기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음파동을 이용해 계속 다양한 분야에 적합한 제품들을 개발·출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파운동기 전문업체 소닉월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음파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출시해 왔다. 헬스케어를 비롯한 재활 및 힐링, 웰니스 등의 국내외 시장으로 그 규모를 개척하며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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