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성장발판 마련해야”■ 강원경제 비전포럼
소닉월드 연구소장 초청
기업현장사례·비전 논의

▲ 강원경제 비전포럼은 1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15회 포럼을 열고 기업현장사례 발표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제15회 강원경제 비전포럼(회장 이철수)이 1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제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소닉월드 민진영 연구소장을 초청, 기업현장사례 발표와 성장 과정에서의 비전과 고민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진영 소닉월드 연구소장은 “소닉월드는 지난해 개인용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해 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수출 200억원을 목표로 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내수경기 침체로 경영이 어려웠던 2011년도 당시 강원도의 도움이 있었다면 위기를 좀 더 쉽게 넘길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두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은 “도내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큰 기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설립 초기 자금난과 인력난으로 무너지는 사례가 있다”며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내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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